[유럽여행] 헝가리_3. 헝가리에서 제일 큰 성당, 에스테르곰 성당, 슬로바키아 넘어가기, 센텐드레 거리

안녕하세요 :)

오늘은 도심쪽이 아닌 차로 이동해야 하는 거리에 있는 곳을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헝가리 도심에서 차로 1시간 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바로 에스테르곰 성당입니다.
에스테르곰 성당은 헝가리에서 제일 큰 성당이고, 유럽에서는 3번째로 크다고 해요 !!

에스테르곰 성당 밑에 있는 레스토랑 겸 카페.
분위기 좋고 너무 예뻤지만 밥을 먹고 온 관계로 커피만 한잔 마셨어요 ㅎㅎ

우리나라랑 다르게 뜨거운 것도 무조건 이런 잔에 주는 유럽 ㅋㅋ
못 잡을 정도로 뜨겁진 않아요.

 

정말 겨울의 유럽이란,,날씨가 시도때도 없이 바뀌고
공사를 하는 곳이 많아서 입장이 가능한 곳도 한정적이더라구요,,
아쉽지만 현재를 즐기기로...!!보이시는 곳에서 왼쪽으로 가시면 매표소와 기념품가게가 있답니당

에스테르곰성당을 등지고 바라본 풍경인데 건물이 너무 예쁘더라구요!

가까이서 보니까 웅장 그자체,,한번 들어가볼게요!

성당을 들어왔어요. 이렇게 큰 성당에 들어올때마다 드는 생각이
저 천장에 있는 문양 하나하나를 다 그리고 어떻게 건물을 이렇게 높게 올렸을까 싶더라구요.

가까이서 본 제단.
천장에 섬세하게 그림이 그려져있어요.

조각한 것으로 벽을 꾸며두기도 하고, 벽화들도 멋졌습니다.

지하로 내려가면 이런 공간이 있어요.
조각상이 너무 커서 무서울 정도,,

이런 공간도 있었는데 번역해보니 대주교님의 무덤인 것 같아요.
지하에 있는 거의 모든 공간이 납골당처럼 되어있었습니다.
그래서 눈으로만 보고 사진은 더 찍지 않았어요.

높은 곳으로 올라와서 바라본 다리인데, 저 다리를 건너면 슬로바키아입니다!
다리 하나만 건너면 다른 나라로 갈 수 있다는게 신기했어요 ㅋㅋ

차를 타고 도나우강을 건너갔습니다 ㅋㅋ
여권검사를 할 줄 알았는데 뭐 지키고있는 경비원도 없고 따로 검사는 하지 않더라구요.
건너편엔 제가 다녀온 에스테르곰 성당이 보이네요 !! 너무 신기해 ㅋㅋㅋ

이 날 몸살나서 몸이 진짜 부셔질 것 같았는데 ,
왔으니 즐겨야 해서 즐겁게 놀려고 엄청 노력했어요ㅋㅋㅋ

에스테르곰 성당이 보였던 바로 앞에 카페에 앉아서 차 한잔 주문했어요.
아파서 얼른 낫고 싶어서 따뜻한차를 마셔야 할 것 같더라구요 ㅋㅋ
티백과 꿀, 레몬을 같이 주는데 사용하는 화폐가 유로로 되니 헝가리 돈은 쓰지 못해, 난감했지만 결제완료...!!

저녁에 이동한 센텐드레 !
여기 또한 헝가리 도심과는 거리가 멀지만, 마을 분위기도 너무 좋았어요!!
기념품 살 것도 많아서 여기서 많이 구매했던 것 같아요 ㅋㅋㅋ
골목에 원래 열려있던 가게도 사람도 더 많았는데, 저는 끝날때쯤 찍었더니;;ㅎㅎ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마구간으로 꾸며두었더라구요.

크리스마스 용품도 정말 많아요!!!

산타할아버지 뿐만 아니라 산타할머니도 계셨어요 ㅋㅋㅋ
산타할아버지할머니와 산타난쟁이요정들 ㅎㅎ

스노우볼도 크기별로 있고

진짜 화려하더라구요 ㅋㅋㅋㅋ이런거 집에 사다놓으면
크리스마스에 진심인 사람 될 듯 해요 ㅋㅋ
이것 외에도 정말 다양한 가게들이 많았는데 사진을 많이 못찍었네요ㅠㅠ

구경 어느정도 하다가 본 굴뚝빵!!!
진짜 크고 만드는게 신기해서 쳐다보니까 절 보며 웃어주시던 사장님,,,쏘 스윗
결국 사먹었답니다 ㅋㅋㅋㅋ맛은 쏘쏘,,,우리나라빵 생각하면 안돼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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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더워지는 여름이지만, 겨울에 다녀온 헝가리 포스팅을 보며 시원해주시기를 바라며,,
오늘 포스팅 마치겠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