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헝가리_4. 헝가리 랜드마크 국회의사당, 국회의사당 뷰 볼 수 있는 지하철역, 어부의 요새, 세체니다리,다뉴브강 신발들

헝가리의 대표 랜드마크인 국회의사당.
가까이서 보면 너무 커서 생각하던 그림이 보이진 않아요ㅋㅋㅋ
헝가리는 부다와 페스트로 나눠져있는데, 국회의사당은 페스트쪽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건너편인 부다쪽으로 가서 봐야 전경을 다 볼 수 있어요.

가까이서 보는 페스트쪽에서의 국회의사당,,

가까이서 보면 자세히 보여서 멋있긴 하지만 저희가 생각하는 그런 전경 모습은 아니죠 ㅋㅋ

국회의사당 앞 쪽으로는 다뉴브강의 신발들이 있어요.
제 2차 세계대전 때 학살당한 사람들을 추모하기 위해 만들어 뒀다고 해요.
실제로 가보면 추모를 하기 위해 초도 많이 피워져있고, 꽃들도 많이 가져다 두었더라구요.

국회의사당을 잘 보기 위한 장소는 '어부의 요새'입니다 ㅎㅎ
크리스마스 시즌엔 여기 길 사이드가 다 크리스마스 마켓이예요!!
구글맵에 어부의 요새를 검색해서 찾아가면 되는데,
부다왕궁과 연결이 되어있어서 걸어서 왕궁도 보고 어부의요새로 걸어가도 되지만,
그 언덕이 힘드시다면 버스 추천드립니다...!!
전 걸어서도 가고 버스타러도 갔어요 ㅋㅋ

부다왕궁에서 바라보는 국회의사당.
부다왕궁에서 보면 국회의사당이 측면으로 보여요 ㅋㅋ

어부의 요새에는 성당도 있는데, 전 거기까지 들어가보진 못했어요.
저 지붕위에 타일이 멋있어서 찍어본 사진.

진짜 하늘색 미쳤다,,,

어부의 요새는 해가 지기 전에 올라가서 파란하늘부터 서서히 노을지는 모습,
깜깜해지고 국회의사당에 불들어오기까지 볼 수 있는 시간에 올라가는게 제일 좋은 듯해요.

저 멀리 보이는 '성이슈트반 대성당'까지 !!
이렇게 보니 실감나시나요? 성이슈트반대성당보다 높게 지을 수 없는 헝가리 건물들.

 

점점 해가 지면서 분홍빛 하늘이 되어가고 있어요.
보정도 안한건데 진짜 너무 아름다운 하늘이였어요,,,잊을 수 없는 풍경.

                                                                   영상으로 전경 한번 보세요ㅠㅠ

여기 오면 다 이 창틀(?)에서 사진을 찍어요.
여기서 사진 찍고 있는 사람들은 80%이상은 한국사람들ㅋㅋㅋㅋ
좀 좁으실 수도 있어요...제가 앉았을 때 좁았거든요...ㅎㅎ...참고로 전 키가 172cm입니다,,
풍경 너무 예쁘지않나요 정말루?????진짜 겨울인게 아쉬워요 ㅋㅋㅋㅋ
옷 예쁜거 입어봤자 소용이 없거든요. 추워서 패딩을 벗을 수도 없고,,,

더 어둑어둑해지며 불이 들어오고 있는 어부의 요새.
헝가리는 참 저 주황 가로등 불이 잘 어울리는 도시인듯해요.
가로등도, 건물들을 비춰주는 불빛도 다 저 색인데 헝가리 건물들과 너무나 잘 어울리는 조명이라고 생각해요.

저녁 먹으러 가기전에 국회의사당 불들어오는 거 보고 가겠다며 들어온 스타벅스.
여기 스타벅스 정말 미어터져요....들어가신다면 자리부터 잡으시는게!!
추워서 밖에서 계속 기다리기가 힘들더라구요ㅠㅠ

그렇게 불 들어온 국회의사당도 보고 내려갔어요.

내려가서 걷다보면 세체니 다리도 있어요.
헝가리는 다리도 참 종류별로 많아요 ㅋㅋㅋ
세체니다리,엘리자베트 다리 등등,,

세체니 다리 앞에는 멋진 사자상이 있어요.
이 사자상을 조각한 조각가는 자신이 엄청 능력있는 조각가라는 자부심이 있었다고 합니다.
대중들에게 이 사자상을 공개하며
'이 사자상은 완벽한 사자상이다. 부족한 점을 찾을 수 있다면 내가 지금이라도 강물에 뛰어들겠다'라고
이야기했다고 하는데, 한 어린아이가 '혀가 없는데요?'라고 하자
자신의 실수를 깨닫고 도나우강에 몸을 던졌다고 하는 스토리가 있답니다.

위에서 봤지만 더 가깝게 볼 수 있는 위치로 왔어요.

Batthyány tér H

부다페스트 1011 헝가리
지하철로 이 역에 가셔서 나오시면 바로 국회의사당 뷰예요!!!
국회의사당 뷰에서 주무시고 싶으시다면
이 역 근처에 있는 호텔로 예약하시면 되실 듯 합니다 :)

다들 사진 많이 찍고 있었고, 저희도 합류해서 찍어보는데
다들 정말 예쁘게 잘 찍던데 제가 찍으니까 왜 그렇게 안나오는지 모르겠어요 ㅋㅋㅋㅋ
찍었으니 만족하기로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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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쓰면서 다시 사진 보고 되뇌이며 행복했던 오늘 포스팅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