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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ope/Spain

[유럽여행] 스페인 그라나다_4. 스페인의 전통 음식 '타파스(Tapas)' , 그라나다 타르트 맛집 'Tarta'

by zzalong2 2024.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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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오늘은 스페인의 전통 음식인 타파스를 말씀드리려고 해요.
일단 타파스는 어떤 음식을 한정해서 말할 수는 없고, 
식사류가 아닌 한입거리로 먹을 수 있는 간식, 안주 정도로 나오는 양의 요리를 타파스라고 해요.

저도 처음에 보기 전까지는 무슨 소리일까 이게? 싶었거든요 ㅋㅋ
밑쪽에 사진으로 설명드릴게요. 타파스 바가 사람이 너무 많을 시간이라 저희는 저녁 먹으러 레스토랑 먼저 갔었는데,

음식을 주문하니 빵이랑 올리브가 나오는데,
저 진짜 올리브 별로 안좋아해서 피자에서도 다 빼고 먹었었는데
테이블 마다 있는 올리브유를 살짝 접시에 덜어서 올리브랑 같이 먹는데 풍미가 장난 아니더라구요.
유럽갔다온 이후로 올리브에 푹 빠졌답니다 ㅋㅋ그리고 또 빠질 수 없는 샹그리아.

제가 주문한 음식은 역시나 문어였어요 ㅋㅋㅋ
같이 간 동생이 안좋아하니 나눠줄 필요도 없고 혼자 맛있게 먹으면 돼요 ㅎㅎ
야들야들 맛있게 먹었던 문어 ㅎㅎ

위치는 여기예요 ! 구글지도에 'Restaurante Oliver' 검색 후 가시면 됩니다!
안에 타파스 바도 있고 맛있다고 해서 갔는데 인원많으신분들이 다 바에 계셔서 
저희는 그냥 식사하는걸로,,그래도 종업원 분들도 다 친절하시고 음식도 맛있었어요!
야외에 앉을 수 있는 자리도 있어서 밖에 앉아서 먹을 수도 있었구요 ㅎㅎ


저녁을 먹고 숙소에서 좀 쉬다가 타파스를 먹으러 나왔어요.
마지막 밤이였거든요ㅠㅠ하필 스페인에 사람 제일 많을 때 와가지고,,,사람에 치이다가 ㅋㅋㅋ

그라나다의 타바스바들은 대부분 주류를 주문하면 인원수에 맞춰서
타파스를 한접시 줍니다 !!!!! 대박이죠 ㅋㅋㅋ안주를 주문할 필요가 없어요.
그라나다에 왔으니 알함브라 맥주 주문했는데 미트볼과 감자튀김, 빵한조각씩 나왔어요.

유럽에 오면 먹어봐야하는 레몬맥주 'Radler(라들러)'
레몬주스?레몬탄산에 맥주를 같이 주는건데 찐맛탱!
이번 타파스는 계란오믈렛이였어요. 이렇게 안주가 빵빵할 줄 알았으면 저녁을 안먹고 오는건데 말이죠,,,

동생이 먹고싶다고 해서 주문한 진토닉이였나,,

타파스가 랜덤으로 나오긴 하는데, 옆테이블이 받는 타파스를 저희도 같이 받을 가능성이 있는데
옆테이블이 생선튀김을 받은거예요 ㅋㅋㅋㅋ
동생이 자기 생선튀김 싫은데 생선튀김 말고 고로케 달라고 해줄 수 있냐고 해서
종업원분께 그렇게 할 수 있냐고 여쭤봤더니 고로케로 주셨어요! 나이스 ㅋㅋ

진짜 이렇게 보니까 많이 먹었네요 ㅋㅋㅋ
유럽은 거의 주식이 빵아니면 감자인듯해요.

여기서 잠깐 !!!!
 꼭 알고 가셔야 하는건 타파스바에서 주류를 주문하고 타파스를 드시고 싶으시다면,
레스토랑처럼 앉는자리에 앉으시면 안돼요 ㅋㅋㅋ앉는자리는 식사하시는 자리고
술먹고 타파스를 즐길 수 있는 곳은 오로지 바 뿐입니다!!
우리나라만 앉아서 먹는거에 익숙하지, 유럽은 계~~~속 서서 술을 마시며 타파스를 먹더라구요...
다리아파도 참고 바에서 서서 술을 마십니다 ㅋㅋ먹다보면 금방 익숙해져요. 사람들이랑 껴서 먹는 타파스 ㅋㅋ
자기자리만 잘 사수한다면,,굿ㅋㅋ

제가 먹었던 타파스가게는 'La Nueva Bodega'라는 곳입니다.
이곳을 검색하고 가시면 골목 전체가 타파스바예요 ㅋㅋ맘에 드시는 곳 가셔도 됩니다.
여기서 일하시는 종업원분이 한국말을 조금 하셔서 신기하기도 했어요!
저희 들어가자마자 안녕하세요~~~~이러시더라구요 ㅋㅋ유럽에서 돌아다니다보면 니하오, 곤니찌와 듣기 쉽상인데 말이죠.

이렇게 먹었는데 한화로 56000원정도 !
유럽물가에 아주 만족스러운 가격이였어요 ㅋㅋㅋ

그 다음날 아침에 그라나다를 떠나기 전 갔던 타르트 맛집!
'La tarta(라 타르타)' 입니다!
이렇게 한조각씩도 팔고 한판씩도 파는 것 같았어요.

오늘의 메뉴라고 적혀있는 거 보니 매일 메뉴가 바뀌기도 하나봐요 ㅋㅋ

저희가 선택한건 피스타치오랑 기본 타르트!
가게 앞에 앉아서 먹다가 커피랑 먹고싶어서 가게에서 파는 커피 사러 갔어요.
커피머신에서 그냥 뽑아주시는데, 유럽에서는 그냥 커피머신에서 나오는 커피도 왜이리 맛있는지요,,
아주 꿀맛이였답니다 !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엔 바르셀로나로 포스팅하게 될 것 같네요 ㅎㅎ
오늘도 좋은 하루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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