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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ope/Hungary

[유럽여행]헝가리_6. 헝가리의 특별한 경험, 꼬마기차, 엘리자베트 성 걸어서 가보기

by zzalong2 2024.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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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기차는 기차가 작기도 하지만, 기차역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전부 아이들이라는 사실.

저는 헝가리에 머물면서 꼬마기차를 두번 탔어요.
헝가리에서 시간적여유가 되시고, 다른사람들이 안하는 특별한 경험을 하고 싶다면 추천드립니다.
제가 처음 타게된 역은 Szépjuhátszné이라는 역이였어요.

매표소에도 어린아이가 앉아서 근무를 하고 있어요 ㅎㅎ
우리나라였으면 아동학대라고 할 법한데 ㅋㅋㅋ
어린 나이부터 교육을 받고 근무를 하며 사회경험을 하고 있더라구요.
표 결제는 현금만 가능하답니다!!! 포린트로만 가능해요.

꼬마기차 시간표
꼬마기차 금액

기차 출발시간과 금액표예요!
편도로도 가능하고 왕복으로도 가능한데 저는 편도로 타고 올라가서 집에 돌아갈때는 버스를 탔어요.
편도 성인은 1000포린트로 4천원정도예요.

두번째 탑승할 때는 Hűvösvölgy 종점에서 탑승했는데
종점이라서 그런가 더 예쁘게 잘 꾸며져 있더라구요!

표 구매해서 기차 기다리는 중!

꼬마기차가 들어오고 있어요 !

탑승하는데 기차 안에 있는 직원도 아이들이였어요.
안에서 표검사하고 펀칭도 해주고, 뱃지나 간단한 기념품도 판매하더라구요.

                                            건너편 기차 꼬마들과 만났는데 인사 해주는 귀여운 아이들,,♥

Normafa역에서 내려서 오늘의 목적지까지 걸어가볼꺼예요!
집에 갈 때도 여기로 내려와서 꼬마기차를 타면 돼요 ㅎㅎ
오늘의 목적지인 엘리자베스 성까지는 Normafa역에서 걸어서 40분정도는 가야해요.
그래서 필요하시다면 역 근처에 마트에서 물과 간식을 사가야한답니당

성에 거의 다왔을 때 슬슬 배고프기 시작해서
간단하게 있는 노점상에서 와플이랑 뱅쇼를 사먹었어요 ㅋㅋ
원래 랑고시도 팔아서 먹고 싶었는데, 겨울이고 춥고 시간때문인지 연곳이 한군데 뿐이라ㅠㅠ
그래도 너무 맛있고 좋았어요!

먹고 엘리자베스트성 도착!
헝가리는 원래 오스트리아와 이중제국 체제였는데 헝가리를 따로 독립시킨 사람이
엘리자베트여서 헝가리사람들은 엘리자베트를 엄청 좋아한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엘리자베트도 헝가리를 매우 사랑했기에 있을 수 있는 일이였죠.
여기 성도 엘리자베트가 헝가리를 다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에 만들었다는 이야기 ㅎㅎ

성 안 꼭대기로 올라가면 진짜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힘들더라구요 ㅋㅋㅋㅋ
그래도 헝가리가 한눈에 들어와요.

확대해서 찍어본 국회의사당ㅋㅋㅋ

성쪽에 카페도 있어서 좀 쉬다가 내려오는데 하늘색이 너무 예뻤어요...
너무 예뻐서 더 보다가 내려오고 싶었는데 산이라 금방 어두워질까봐 내려오면서 하늘만 보면서 왔어요 ㅋㅋ
우리나라도 하늘 좀 잘보였으면 좋겠어요.

너무예뻐,,

다들 반려견들과 뛰어 놀고, 모닥불 피워놓고 쉴 수 있는 공간도 있고 너무 좋더라구요 ㅎㅎ

Elizabeth Lookout

Budapest, 1121 헝가리
방문해보고 싶으시다면 'Elizabeth Lookout'을 검색해서 가시면 됩니다!
여유롭고 정말 좋으니 한번 방문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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